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대표 신축 아파트 단지인 고덕그라시움은 뛰어난 입지와 브랜드, 그리고 학군과 교통 환경 덕분에 꾸준한 수요를 자랑하는 인기 아파트입니다. 본문에서는 고덕그라시움의 실거래가 흐름과 분양 당시 가격, 현재 시세까지를 정밀 분석해 강동구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보겠습니다.
고덕그라시움 위치와 분양가 변화
고덕그라시움은 강동구 고덕동 635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총 4,932세대로 이루어진 대규모 신축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이 단지는 2017년 분양 당시 3.3㎡당 평균 1,90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되었으며, 당시 강동구 내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대형 단지로 주목받았습니다. 고덕역과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대형 마트,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뛰어납니다. 특히 고덕그라시움은 분양 당시부터 브랜드 아파트(자이, 롯데캐슬, 포레나 등의 컨소시엄)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었으나, 84㎡ 타입 기준 약 5억원 초중반의 분양가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강동구 전반적인 부동산 상승기와 함께 시세도 빠르게 상승해 분양가 대비 2배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사례도 다수 확인됩니다.
고덕그라시움 실거래가 흐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고덕그라시움의 실거래가를 분석해보면, 2021년에는 84㎡ 기준 평균 13억원 내외에 거래되었으며, 2022년 초까지는 최고가 15억원 선까지도 도달했습니다. 다만 2023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며, 2024년 현재는 84㎡ 기준 11억원~12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사례가 다수입니다. 특히 59㎡ 타입의 경우 2020년 기준 9억원 초반에서 2022년 12억원 수준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약 10억원 내외에서 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분양가 대비 여전히 2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세는 다소 조정되었지만, 고덕그라시움은 여전히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학군 수요와 교통 편의성 면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실거래가를 받쳐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고덕그라시움 현재 시세와 전망
2024년 현재, 고덕그라시움의 주요 평형대별 시세는 59㎡ 기준 9.8억~10.3억, 84㎡ 기준 11.5억~12.8억, 101㎡ 이상 대형 평형은 13억~14억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지 내 위치, 층수, 향 등에 따라 시세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거주 및 장기 보유 목적의 수요가 꾸준한 편입니다. 향후 전망에 있어서도 강동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많고, 한강변 개발 및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동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덕강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한 수요 분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존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고덕그라시움은 오히려 가치가 재평가받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완화가 이어질 경우, 고덕그라시움과 같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회복 속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수요자 위주의 선택이 다시금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덕그라시움은 강동구의 대표 신축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 상승률이 높고, 현재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 중입니다.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실거주 요건을 두루 갖춘 아파트로서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기에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덕그라시움의 시세 흐름을 참고해 강동구 아파트 매수 타이밍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