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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주요 동별 시세 분석 (공덕, 상암, 성산, 연남)

by woojinida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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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파크뷰자이


서울 마포구는 다양한 생활권과 입지를 갖춘 동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동별로 아파트 시세와 수요층, 성장 가능성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특히 공덕, 상암, 성산, 연남동은 각각 상징적인 특징과 주거환경을 갖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포구의 주요 4개 동을 중심으로 시세, 인프라, 개발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합니다.
 

공덕동: 마포 중심의 교통 요지,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

공덕동은 마포구의 교통·행정 중심지로, 5호선·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공덕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고급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단지로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공덕자이, 마포자이2차 등이 있으며, 전용 84㎡ 기준 시세는 2024년 현재 20억~23억 원대입니다. 공덕동은 행정기관, 대형 병원, 상업시설,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실거주 수요가 풍부하고, 출퇴근 편의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여의도, 광화문, 종로, 용산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또한, 아현뉴타운의 영향으로 공덕동 일대는 대규모 신축 단지가 형성되며 생활환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공덕초, 숭문중·고 등 학군도 탄탄해 가족 단위 수요도 안정적입니다.
 

상암동: DMC 중심 업무지구와 신도시형 주거지 조화

상암동은 마포구 북부에 위치하며, 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중심으로 조성된 첨단 업무·주거 복합지구입니다. 방송·IT·미디어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30~40대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대표 아파트로는 DMC파크뷰자이, DMC에코자이, DMC래미안e편한세상 등이 있으며, 전용 84㎡ 기준 시세는 17억~19억 원대입니다. 상암동의 장점은 넓은 도로, 깔끔한 도시계획, 녹지공간 확보 등으로 신도시 같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탄천·월드컵공원 등 대형 공원이 인접하고, 상업시설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어 정주 여건이 개선 중입니다. 단점으로는 강북 주요 상권과의 거리가 있어 상업적 밀도는 다소 낮다는 평가도 있지만, 미래 성장성교통 확장(서부선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성산동·연남동: 정주 여건 안정적, 개성 있는 생활권

성산동은 월드컵경기장역 인근에 위치한 전통적인 주거지역으로, 중소형 단지 중심의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대표 단지로는 성산시영, 성산월드타운, 성산삼성 등이 있으며, 전용 84㎡ 기준 시세는 13억~16억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성산동은 대규모 개발보다는 리모델링 중심의 주거지로 평가되며, 마포구 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초·중등 교육환경도 안정적이라 실거주 수요가 꾸준합니다. 연남동은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개성 있는 상권과 문화가 형성된 지역으로, 젊은 층과 예술계 종사자들의 수요가 많습니다. 대표 단지로는 연남두산위브, 연남동일하이빌 등이 있으며, 전용 84㎡ 기준 15억~17억 원대입니다. 연남동은 대단지 아파트는 부족하지만, 홍대·신촌 상권과의 밀접도, 특화된 카페거리와 상권으로 인해 소형 아파트, 빌라, 다세대 매물에 대한 수요도 활발합니다.
마포구는 동별로 뚜렷한 입지·가격·주거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공덕동: 교통 중심의 고급 주거지
- 상암동: 신도시형 환경과 업무지구 중심
- 성산동: 실거주 위주 중저가 주거지
- 연남동: 상권과 문화 중심지

자신의 생활 패턴, 예산, 투자 목적에 맞춰 동별 특성을 비교해본다면 마포구 안에서도 더 현명한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단순히 시세가 아닌, 입지와 미래 변화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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