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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vs 성남 아파트 가격 비교 (투자, 거주, 인프라)

by woojinida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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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메가클라스터 정부구상안


2025년 현재, 수도권 남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용인과 성남은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아파트 가격과 생활 인프라, 미래 가치 측면에서 꾸준히 비교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각 도시의 장단점 및 투자 가치를 알아봅니다. 실거주를 고민 중이거나 중장기 투자 전략을 계획 중이라면, 이 비교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파트 가격 비교: 성남이 여전히 우위인가?

2025년 현재, 성남시는 여전히 용인보다 평균 아파트 가격이 높습니다. 특히 분당구는 서울 강남과 맞닿은 입지와 뛰어난 생활 인프라 덕분에 ‘준강남’ 지역으로 불리며 고가 아파트가 즐비합니다. 정자동, 서현동, 수내동 등 분당선 중심 지역의 주요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평균 매매가가 17억~19억 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일부 신축 단지는 20억 원을 넘기고 있습니다. 반면 용인시는 같은 기준으로 수지구 인기 단지가 12억~14억 원, 기흥구는 8억~11억 원 수준, 처인구는 6억 원대 이하로 형성돼 있습니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성남이 확실히 높지만, 이는 이미 인프라가 성숙된 도심과 외곽 개발지역 간의 차이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전세 시세 또한 비슷한 비율로 차이가 납니다. 성남은 84㎡ 기준 7억~9억 원 수준, 용인은 4억~6억 원 선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전세가율은 용인이 상대적으로 높아 실거주 수요자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아파트 가격 자체만 본다면 성남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용인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실거주 환경 및 인프라 비교

성남은 오랜 기간 동안 자족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다양한 산업단지와 문화시설,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분당구에는 학군이 뛰어난 중·고등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대형 병원과 쇼핑몰, 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거주에 최적화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GTX A노선, 위례신사선 연장 등 추가적인 교통 개발이 진행 중이라 미래 인프라 확장성도 매우 높습니다. 반면 용인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긴 하지만, 수지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지구는 성남 분당과 접경해 있어 생활권이 사실상 유사하며, 신분당선 및 다양한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학군 또한 점점 강화되는 추세이며, 대형 상업시설이나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이 강점입니다. 기흥구는 교통 편의성에 비해 아직 상업 인프라는 부족한 편이나, 플랫폼시티 개발 등 굵직한 도시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거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인구는 상대적으로 주거 인프라가 약하나, 전원형 주거 환경과 낮은 가격 덕분에 실속형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의 실거주 인프라 측면에서는 성남이 앞서 있으나, 용인은 빠르게 그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도시입니다.
 

장기 투자 관점의 가치 비교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가격보다 장기적인 가치 상승 가능성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성남은 이미 높은 수준의 인프라와 가격을 확보한 성숙 시장입니다. 안정성 면에서는 최상급이지만,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고점 인식과 세금 부담으로 인해 실수요자 외에는 진입 장벽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반면 용인은 아직 개발 중인 지역이 많고, 가격 대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큽니다. 특히 기흥구와 처인구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장(GTX, 제2외곽순환도로, 트램 등)과 플랫폼시티 등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는 향후 5~10년 사이 실거주 만족도와 시세를 크게 끌어올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 및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향후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용인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가격은 낮고, 미래 가치는 높은 지역’에 관심을 두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인데, 이런 점에서 용인은 충분히 검토할 만한 도시입니다.  성남은 현재 기준에서 실거주 만족도와 인프라, 학군 등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아파트 시세도 이에 비례하여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용인은 지역별 편차는 존재하나, 발전 가능성과 가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약 안정적이고 입지 좋은 곳에 장기간 거주하고 싶다면 성남이 적합할 수 있고, 중장기 투자 가치와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용인을 추천드립니다. 두 지역의 특성과 향후 도시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후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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